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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11:01: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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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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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1,225 --> 00:00:02,550
옛날 옛적,
2
00:00:02,550 --> 00:00:05,200
이나즈마에 다섯 시인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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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5,475 --> 00:00:08,650
사람들은 그들을 다섯 가선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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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9,700 --> 00:00:10,400
한 해는
5
00:00:10,400 --> 00:00:13,350
스이코가 쇼군에게 시집을 감정받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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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3,350 --> 00:00:15,050
천수각으로 향했다
7
00:00:16,950 --> 00:00:21,350
그러나 아오이 노 오키나가 쓴 시편의 한 장이 뜯겨나간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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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1,650 --> 00:00:23,425
스이코가 심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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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5,275 --> 00:00:27,275
스이코는 죄를 인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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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7,275 --> 00:00:30,504
전날 밤 주점에서 거하게 마셨다고 시인했다
11
00:00:31,575 --> 00:00:35,150
그가 취해 있을 때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12
00:00:38,925 --> 00:00:41,875
그는 다름 아닌 아오이 노 오키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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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2,350 --> 00:00:45,907
이 모든 건 이름 모를 누군가로부터 비롯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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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6,175 --> 00:00:48,300
아오이 노 오키나는 협박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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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8,300 --> 00:00:51,600
극단적인 방법으로 시집의 한 장을 회수했다
16
00:00:52,300 --> 00:00:54,775
그는 그자의 의도를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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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5,150 --> 00:00:56,925
그저 시의 내용이
18
00:00:56,925 --> 00:01:00,675
옛 벗인 「아카히토」와 관련 있다는 것만 알 뿐이었다
19
00:01:02,200 --> 00:01:05,475
아카히토도 한때 다섯 가선에 속했었다
20
00:01:05,875 --> 00:01:07,875
그는 새로운 시를 지을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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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7,875 --> 00:01:10,900
붉은 도장을 남겨서 그 이름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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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2,400 --> 00:01:14,400
그토록 뛰어난 문인이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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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4,750 --> 00:01:16,350
그가 쓴 시 중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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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6,350 --> 00:01:18,350
표절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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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0,500 --> 00:01:22,875
이 때문에 아카히토는 유배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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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3,200 --> 00:01:26,520
다섯 가선은 네 명만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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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9,000 --> 00:01:31,825
아카히토의 작품을 모두 읽은 스미조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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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2,200 --> 00:01:35,850
표절한 시에만 붉은 도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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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6,850 --> 00:01:38,950
그의 시집을 시냇물에 담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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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9,850 --> 00:01:41,350
훔쳐 온 시의 글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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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1,350 --> 00:01:43,225
물에 씻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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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5,150 --> 00:01:47,150
지나가던 아오이 노 오키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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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7,400 --> 00:01:49,200
이를 보고 추억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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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9,650 --> 00:01:51,650
본 것을 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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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3,250 --> 00:01:54,400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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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4,400 --> 00:01:57,675
스이코가 시를 바쳤던 일이 세간에 전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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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8,225 --> 00:02:00,900
한차례 풍파가 가라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