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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리월의 초창기 시절로 바다는 거대한 괴물과 마신의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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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은 바다에 대한 공포 속에서 살아가며 나약한 힘으로 바다와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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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번의 봄과 겨울이 지나고 거대한 해수는 드넓은 해역의 패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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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해수는 바위의 신이 창조한 바위 고래에게도 절대 뒤쳐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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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월 사람들이 「팔규」라고 부르는 이 마수를 해연 깊숙한 곳에서 대적할 만한 자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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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해저 심연에서 얕은 곳으로 떠오를 때면 거대한 파도를 일으켜 배와 집을 부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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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바위 신은 직접 옥과 돌로 솔개를 빚어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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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는 만들어지자마자 만물을 속박하는 대지로부터 벗어나 높은 하늘로 날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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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아래 던져지는 창처럼 마수와 고래가 전쟁하는 대양으로 치솟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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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의 메아리는 어두컴컴한 해구속으로 처박혀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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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리월 사람들은 바닷속 괴수의 포효로부터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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