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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나즈마에 이름을 날렸던 대도적이 즐겨 사용했던 가시 작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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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고기잡이에 쓰는 작살이지만, 전투에 쓰기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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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든 꼭두각시도, 그 가시에 꿰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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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옛날의 나는 이 『세이라이마루』의 주인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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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 십수 척을 거느리고, 세이라이의 불사귀신의 이름으로 활약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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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바다에 표류하는 나뭇잎 한쪽과 같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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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노메와 바다섬의 버려진 백성들이 아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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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돛을 올리지도, 고향 땅을 밟지도 못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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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내 세이라이가 이런 모습이 되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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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 열도에도, 나를 품어줄 곳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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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그 늙은 오지랖쟁이 무녀도 보이지를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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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 도메키라고 불렸던 도적이 감개무량하며 이어서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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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노메 동생! 나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자유로운 사람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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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 아줌마! 세상을 보러 가고 싶다 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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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타령하던 카무나와 콘부마루가 어딜 가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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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코 도메키 자에몬이, 대신 가서 봐주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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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은 도대체 어떤 모습인지, 내가 가서 봐주도록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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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바닷길의 종착지에서, 반드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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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내가 당신한테 먼 나라의 이야기에 대해 주절거려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