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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지 곳곳에서 무성하게 자라던 흰 야생화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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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싱그러운 꽃향기를 풍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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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감이 대지를 횡행하던 과거, 이땐 재앙의 마물이 아직 탄생하기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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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은 지금은 이름 모를 야생화로 자신의 냄새를 가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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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전설에 의하면 말없이 온화한 외로운 사냥꾼을 찾고자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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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야생화 향기를 따라 눈을 감은 채 맨발로 숲과 들판을 걸어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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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처럼 움직여야 낙엽을 밟아 사냥꾼이 눈치를 채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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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설에 의하면 마지막으로 사냥꾼을 찾은 건 한 소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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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땐 고대 국가의 재앙이 금방 시작됐던 터라 백성들이 도탄에 빠진 상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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