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4 14:49: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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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ntext

적수를 만나 본 적이 없는 광전사, 그 생애도 언젠간 끝나기 마련이다.
피가 발밑에 굳고, 광전사가 피로에 지칠 때,
그는 전장에서 최후의 적수를 만나 그의 목숨을 끊는다.
석양 아래 피비린내 나는 전장에서 그의 모래시계는 피로 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