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4 14:49: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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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ntext

작디작은 용사는 눈물 많은 동료를 위로하기 위해 새의 깃털을 동료에게 선물했다.
함께 모험했다는 증명이자 함께 보물을 찾은 성과로 동료의 담력을 높일 수 있다.
이후 그중 한 명은 「사자」라는 이름을 짊어지고
기사들을 이끄는 무관의 제왕이 됐다.
또 다른 이는 「늑대」라는 호칭을 얻고
어둠 속에서 지난날의 벗이자 오늘날의 왕의 치세를 도왔다.
동요하던 시기에 둘은 검과 비수처럼 고향과 서로를 지켰다.
하지만 이건 아주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재난 속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