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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수첩, 정갈한 글씨체로 이렇게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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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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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이건 유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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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이 섬을 모험하다가 방 안에 갇혔고 이 섬에는 이런 방이 매우 많아요. 제 지혜로 저번 밀실을 탈출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쉽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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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 보니 저번에는 메시지가 있어서 장치를 풀 수 있었던 거지 제가 한 게 아니네요. 난 정말 모험가엔 맞지 않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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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바닥났지, 방법은 다 써봤지.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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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 몬드의 얼룩 고양이 벨라가 생각나네요… 식당에서 밥 먹을 때마다 내 밥상을 뒤엎곤 했죠. 내가 이제 식당에 갈 수가 없으니 심심해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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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밥상 뒤엎던 녀석이 요즘 왜 보이지 않는 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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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도 이렇게 생각할까… 음, 그럴 리가 없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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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마지막으로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이 달콤달콤 닭고기 스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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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곳을 가보고 많은 요리를 먹어봤는데 몬드의 달콤달콤 닭고기 스튜를 이길 만한 음식은 세상에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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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하니까 배가 노래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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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달콤달콤 닭고기 스튜 한 입만… 진짜 딱 한 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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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