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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여우 이타루의 일화는 일단락되었다. 필자의 잔소리는 용서하여 주시길. 하지만 여전히 몇 년 전의 옛일에 대해 아직 해야 할 많은 평론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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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낙재 어르신이 무슨 연유로 재궁을 진노하게 했는지는 지금까지도 잘 모를 일이다. 그러나 그때 야에 님은 2, 3, 4, 5, 6, 7, 8잔을 더 마셨기 때문에, 나를 위해 기꺼이 사료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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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텍스트는 소설가의 말로, 나는 진실을 자잘하게 배낀 야사로 바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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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궁이 하쿠신의 들판을 떠나 나루카미 다이샤로 부임할 당시 아예 님은 태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의 새 여우는 어린 시절 재궁의 일을 모두 듣고 자랐다. 그녀는 재궁에 깊은 애착을 가지고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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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예 님의 떠돌던 생애의 마지막은 나루카미 다이샤 부임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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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혈통을 아낀 재궁 어르신은 어린 아예 님을 자뭇 많이 아껴주었지만, 지금의 아예 님은 줄곧 그때의 기억을 피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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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말에 아예 님의 신분은 이미 보증되었지만, 편집장의 주관적인 심의 수정을 피하기 위해 필자는 많은 것을 누설하는 것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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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낙재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당시 유낙재 어르신이 무슨 연유로 재궁을 진노하게 했는지는 지금까지도 모를 일이다. 단지 그가 한 일이 훗날 심연의 침공과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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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낙재 어르신이 어쩔 수 없이 떠나신 후, 호재궁 어르신도 나루카미 다이샤에 더는 머무르지 않고, 대신 성안의 천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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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삼킬 대재앙이 다가오고 있다. 이 몸은 측근으로서 백성과 주군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니 빨리 쇼군의 곁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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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궁 어르신이 두 번째로 떠나실 때, 아예 님은 소녀의 나이에 지나지 않았다. 줄곧 쫓던 이가 다시 그녀를 떠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재앙이 온 열도를 휩쓸고, 우리는 비로소 그 깊은 뜻을 알 수 있을 꺼라 어찌 짐작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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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든 것이 너무 늦어,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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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재궁 어르신은 세 번째로 떠나셨고, 또한 영원히 떠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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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의 세월은 어쩌면 인간에게는 지나치게 긴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사건이 남긴 비환의 상처는 생이 짧은 이에게도 영생을 사는 난멸자에게도 지우기가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