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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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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양을 밝히는 건 어려운 일이 아냐. 하지만 이건 안드로메다 제국이 바라는 게 아니야」 에코가 패닉에 빠져 있는 베라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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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공주가 샤키를 납치했다는 거야?」 베라는 잠시 생각하다 살짝 경악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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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렇게 되는 거야. 내 말은 공주와 샤키를 납치할 수 있는 건 안드로메다 제국뿐이라고」 에코가 돌아서며 항성계의 수많은 생명체와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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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잠시 침묵하다 크게 소리쳤다: 「은하계의 중생들이여. 난 비록 성왕 레반니의 초청을 받아 얼마 남지 않은 항성의 불을 더하기 위해 이곳에 왔어. 하지만 안드로메다 제국은 이곳의 평화를 바라지 않는 듯 내 친구를 잡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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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두 사람의 목숨을 여기에 있는 중생들에게 맡긴단 말이야?」 성왕 레반니가 일어선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 때문에 은하계를 통일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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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왕은 결사의 각오로 홀로 뛰어들어 안드로메다 제국의 자객을 물리치고 공주와 샤키 두 사람을 구해냈다. 그 후 그녀는 에코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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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 제국의 지배 종족을 물리칠 줄이야. 저들은 아주 강력한 생명체인데. 성왕의 시련에서 죽여야 할 성스러운 드래곤도 너한테 안 될 거야」 에코가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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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바로 성스러운 드래곤이야. 레반니의 육체와 융합한 뒤부터 나는 그녀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움직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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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에코가 살짝 놀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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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저 녀석 둘째 공주님이 좋아하는 놈 아냐? 내가 방에 들어갔을 때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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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에코는 진심으로 놀라 소리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