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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축제에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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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그것들은 모두 우주에서 일어난 일일뿐이다. 이제 비교적 평범한 일이 시작되려 한다. 작은 마을이 곧 자신들의 축제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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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둘한테 이 마을을 소개할 차례지?」 베라는 직접 만든 요리를 공주와 에코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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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주 모험에서 겪은 일들은 공주와 에코가 모두 설명했었다. 만약 베라가 뭔가 그들에게 알려줄 만한 지식이 있다면 오직 자신의 고향 이야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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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왕의 첫 번째 사절 용감한 기사 호프만은 두 개 대륙을 가로지르고 바다와 강을 건넜어. 그때 위대한 현자이자 동방의 무녀 부평 부인은 동쪽으로 향하며 고향을 지나 지옥의 대지를 건넜어. 그리고 두 사람은 여기서 만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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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대단한데요」 공주 폐하는 연기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비록 그녀는 본인이 이 이야기에 관심 없다는 걸 베라가 못 알아차리도록 하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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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곳은 그 대왕의 수도이자 이 별의 대칭점이라는 거네」 에코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트집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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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듣고 보니 진짜 그렇네」 베라가 뒷머리를 만지면서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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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계속 이곳을 떠나고 싶었어. 근데 결국 난 이곳만 익숙하네」 마을 축제 전날 밤, 이 점을 깨달은 베라는 샤키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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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 감히 베라를 울려!」 날아차기와 함께 나타난 공주는 샤키를 날려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