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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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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바드성 일꾼을 징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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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정령 파르브즈라반의 명을 받들고, 아흐마르의 은총을 한 몸에 누리며, 이곳에 극악무도한 자들의 행패에 대비할 요새를 건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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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들이 자급자족하고, 보험금을 부담할 수 있도록 넉넉한 일당 지급과 공급 및 유통을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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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분쟁, 사고 수습 및 체벌로 인한 소송 문제 등을 처리하기 위해 법학자, 병사 및 의사를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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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들이 외부 일로 인해 방해받지 않도록 공사 현장에는 상점, 숙소, 병원, 술집, 공동묘지 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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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보수는 기한 내에 소각되는 파피루스지 증빙 서류로 정산하고, 지급 일자를 지연해서는 아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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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자를 파견하여 요새를 위해 높은 성벽을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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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자를 파견하여 요새를 위해 갱도를 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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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를 파견하여 몰려올 적들을 대비해 높은 탑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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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자를 파견하여 미래의 용사들을 위해 칼과 창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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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파는 첫 삽질부터 마지막 한 자루의 검을 완성할 때까지 20일 이상 걸리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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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흉한 소문이 모래바람처럼 구라바드성 전역에 퍼졌고, 황동 가면을 쓴 배신자는 은밀한 오아시스에서 공범들을 모집해 파르브즈라반에 가소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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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는 황사와 뙤약볕을 적으로 삼고 7일에 한 번씩 공범자를 모집하니 조심히 방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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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만한 이유를 새겨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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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황당한 행적을 수백 년 후의 후손들에게 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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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게으른 자도 "노동은 자유의 근본이다"라는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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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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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흩날리는 황사에 사레가 들려 1일 휴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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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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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 햇빛에 화상을 입어 1일 휴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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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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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이 흩날리는 황사에 사레가 들려 1일 휴가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