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ror of
https://github.com/Koko-boya/Grasscutter_Resources
synced 2024-01-31 23:23:19 +08:00
23 lines
2.0 KiB
Plaintext
23 lines
2.0 KiB
Plaintext
이건 이세계에서 표류해온 물건이다. 세계의 최후의 만찬과 다가오는 주말을 상징한다.
|
|
|
|
그 시절 드래곤이 그 세계를 지배했다.
|
|
이들은 이야기 속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드래곤이 아닌 도마뱀과 닭 사이의 모습을 한 드래곤이었다.
|
|
|
|
클레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당시의 세계는 이러했다. 바다에는 거대한 어룡이 도사리고 하늘에는 아주 커다란 날개를 지닌 익룡이 날아다녔다.
|
|
이들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인해 다른 모든 생물을 멸시했다.
|
|
그 세계에서 이들은 모든 생물들의 왕이라고 불리었다.
|
|
|
|
훗날, 그 세계에 인류가 나타난다.
|
|
어떻게 나타나게 된 건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어쩌면 운석과 함께 온 것일 수도. 그들은 「일요일의 만찬」이라는 이상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
|
얼마 지나지 않아 그날이 됐고 만찬이 시작된다.
|
|
드래곤의 다릿살과 날개살에 밀가루가 입혀지고 많은 사람들이 만든 연옥 속에서 지글지글 타올랐다.
|
|
이것들은 요리가 되어 모든 이들에게 건네졌다. 드래곤 고기는 손가락을 쪽쪽 빨아먹을 정도로 맛있다고 한다.
|
|
원래 매주 1번 일요일에만 열리던 만찬이 결국 맛있는 육질로 인해 매일 열리게 됐다.
|
|
「훌륭해!」
|
|
「일주일 내내 일요일의 저녁을 먹을 거야!」
|
|
이들은 이렇게 공언했다.
|
|
「드래곤」의 시대는 이렇게 끝이 나고 만다.
|
|
|
|
이 바람의 날개는 바로 이 멸종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참고로 원래는 남색이다.
|
|
클레의 엄마가 이 바람의 날개를 그녀 가문의 색으로 염색하여 지금의 모습이 됐다. 그녀는 집에 잠깐 돌아와서 이 바람의 날개를 남기고 다시 길을 나섰다.
|
|
「엄마가 많이 바쁜가 봐. 요즘 티바트의 경계가 점점 약해지고 있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