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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궁의 문양인 「진주의 물결」는, 와타츠미를 품은 파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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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진주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와타츠미신의 옥륜이 달과 같이 산고의 국토를 비추는 것이라는 설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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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고와 해면이 우거진 깊은 바다의 꿈속, 구름과 모래가 함께 춤추는 그 밑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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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츠미와 함께 꿈을 꾸는 신의 아이들은, 영원히 사그라지지 않는 희망을 혈관에 흐르는 피로서 물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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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하늘의 색채는 계속해서 바뀌고, 해연 아래서도 일정하지 않은 형태의 빛의 그림자를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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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해연도 감출 수 없는 자비로운 아름다움이 이처럼 고요한 행복 속에서 흩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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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최초의 아라히토가미 무녀는 진주 같은 지혜로 동포를 인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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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처음으로 하늘의 빛을 본 사람 중에서 신의 사람을 선발하여 어자신과 함께 낯을 두려워하는 자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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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나루카미 수군을 두려움에 떨게 한 「우미고젠」과, 그녀들이 흥얼거리던 고래의 노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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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이 헤엄치는 해월과 함께 춤을 추며, 「건문」의 형상을 그려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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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세월 후에, 한줄기 번개가 와타츠미 사람의 환상을 깨부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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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폭을 향해 굽히는 건, 매정한 번개를 마주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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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주의 마음을 품고 있는 신자 무녀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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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이야기와 감상들과 해옥의 윤회는 영원히 이어져갈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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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사이에서 더욱 아름다운 빛을 뿜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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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지를 꺾는다거나, 진주를 잉태한다거나 하는 설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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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심해의 요괴를 정복한 일이나, 햇빛을 창백한 연하일국에 갖다준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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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우를 세우는 꿈을 가진 소년이 「악왕」이라는 이름을 얻어, 텐구와 결투했던 장렬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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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달빛 아래 바다의 물결처럼, 온 하늘의 진주처럼 와타츠미의 아이의 마음을 비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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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아픔은 조용히 뒤척이는 소금물에 선물하고, 눈부신 진주를 간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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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세상 이야기와 희생을, 「진주의 물결」의 문양과 함께 영원히 이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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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구름이 다시 모여, 천둥의 위세를 가늠할 수 없다 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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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츠미의 달빛 또한 구름 사이로 새하얀 빛을 흩뿌릴 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