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4 14:49: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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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ntext

다섯 영웅은 마룡을 토벌하는 여정 길에 올랐다.
검에 능숙한 기사인 그는 영예를 위해
공붓벌레 메이지인 그녀는 연구를 위해
빠른 검술을 지닌 용병인 그는 상금을 위해
백보천양의 궁수인 그녀는 복수를 위해
똑똑하고 기억력이 뛰어난 작가는 스토리를 위해
난 입만 열면 문장이 되고 붓만 들면 글이 된다. 내 글은 얼음처럼 날카로운 총명하고 내 생각은 번개 같이 민첩하다.
나는 사실 취직을 못해서 파티에 가입하려는 거야. 이 세상에 내 일자리 하나 없겠어?
사실 나도 작가가 아니야, 이십 대 중반의 백수일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