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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 옷 언니 거지? 방 정리하다가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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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단정히 갠 옷을 들고 있는 바바라가 말했다. 기사단 문양이 햇빛을 받고 금빛으로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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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 익숙했지만, 진은 자신의 옷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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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자신이 평소에 입던 제복 역시 어머니가 만들어주셨다는 것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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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건… 어머니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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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질문에 프레데리카의 얼굴에 좀처럼 보기 힘든 미소가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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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잊은지 오래인 일인데, 시무스는 계속 그걸 가지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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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내가 『적양의 기사』를 수여받았을 때 입었던 예복이란다. 괜찮다면 가져가서 입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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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새싹은 나무 그늘이 익숙한 땅을 뒤덮을 정도로 무럭무럭 자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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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광은 전승되어 더욱 찬란하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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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서로 기사의 예를 갖추며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가족과 포옹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