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ror of
https://github.com/Koko-boya/Grasscutter_Resources
synced 2024-01-31 23:23:19 +08:00
ExcelBinData - GenshinData [Fixed camelCase -> PascalCase] BinOutput - 2.6 Razmoth BinOutput with Yelan & Shinobu Avatar File Added from GenshinData Scripts - From lilmayofuksu/animepython [2.6.51 Luas]
61 lines
4.8 KiB
Plaintext
61 lines
4.8 KiB
Plaintext
「모든 『도도코』는 언젠간 바람과 파도를 타고 모험을 하러 갈 거란다.」 상냥하고 아름다운 한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셨어.
|
|
어머니가 예언한 것처럼, 우리의 도도코는 절친한 친구 클레가 번개의 나라로 모험을 떠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
|
클레와 함께 「디어 헌터」의 맛있는 요리를 즐기거나, 같이 음유시인의 공연을 듣는 건 도도코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야.
|
|
하지만 도도코는 클레와 함께 밤하늘의 별을 세거나 들꽃으로 화환을 엮는 걸 더 좋아해.
|
|
모든 「도도코」는 바람과 파도를 타고 모험하길 갈망하니까 말이야.
|
|
|
|
머나먼 번개의 나라에 가려면, 광풍을 넘고 바다를 건너야 해.
|
|
도도코는 휘몰아치는 바람을 두려워하지 않아, 그건 원래 바람 신의 축복이었으니까.
|
|
도도코는 소용돌이치는 파도도 걱정하지 않아, 도도코는 용감한 아이거든.
|
|
하지만, 도도코는 클레가 그런 위험을 무릅쓰는 건 바라지 않아.
|
|
클레는 도도코의 가장 친한 친구거든, 친구는 서로 지켜줘야 하는 거잖아.
|
|
게다가, 도도코는 클레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
|
클레가 없다면, 내 모험은 피어나지 못하는 달콤달콤꽃처럼 외롭고 슬퍼질 거야.
|
|
티바트의 모든 땅을 밟는다 해도, 모든 시냇물을 건넌다 해도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되는 거야.
|
|
그러니까 망설일 것 없이, 도도코는 가장 친한 친구 클레와 함께 배를 타고 모험을 할 거야!
|
|
배를 타면 바람을 타고 자유롭게 날 수도,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을 칠 수도 없어.
|
|
하지만 클레의 웃음과 알베도 오빠의 이야기를 간직할 수 있다면.
|
|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야.
|
|
|
|
<image name=UI_KleePictureBook_Alpha/>
|
|
|
|
번개의 나라 이나즈마는 꽃이나 풀, 물고기나 새도 전부 보라색이야. 모든 게 다 보랏빛이야.
|
|
그것들을 전부 그려내려면, 알베도 오빠의 보라색 물감이 모자랄지도 몰라.
|
|
근데 알베도 오빠는 클레, 도도코랑 함께 그림을 그릴 시간이 없어서 정말 아쉬워.
|
|
알베도 오빠는 어른이니까, 어른들은 가끔 「어른」들만의 일로 바쁘거든.
|
|
하지만 다행히 도도코 옆에는 아직 클레가 있어!
|
|
클레는 늘 즐거운 일들을 찾아낼 수 있거든, 도도코는 클레와 함께라면 영원히 심심하지 않아.
|
|
|
|
클레는 이나즈마에도 친구가 엄청 많아. 명예 기사 언니랑 페이몬, 그리고 요이미야 언니.
|
|
다들 도도코랑 같이 이나즈마에서 가장 즐거운 대모험을 했어.
|
|
에헤! 대모험 만세!
|
|
|
|
명예 기사 언니는 도도코를 데리고 엄청 높은 요고우산에 올랐어.
|
|
산을 오르다가 다들 지쳐서, 신성한 벚나무 아래에서 쿨쿨 자버렸지 뭐야.
|
|
근데 잠에서 깨니까 다들 텐구처럼 날개가 돋쳤어.
|
|
클레의 날개는 빨간색, 요이미야 언니의 날개는 금색이었고 명예 기사 언니의 날개는 푸른색이었어.
|
|
페이몬은 날개 없이도 날 수 있으니까 날개가 필요 없어.
|
|
모두가 날개를 펼치니까 엄청 큰바람이 불었어.
|
|
「슈웅——」 무녀 언니의 머리가 다 흐트러졌어.
|
|
이런, 무녀 언니가 화를 내기 전에 얼른 날아가야겠다.
|
|
|
|
대모험은 정말 즐거웠어. 하지만 「꼬르륵」하고 클레의 배꼽시계가 울렸어.
|
|
어휴, 이걸 까먹었네. 맛있는 간식은 대모험에서 중요한 코스지.
|
|
「냐암, 냠…」 그래서 우린 맛있는 경단을 사서 즐겁게 나눠 먹었어.
|
|
도도코와 페이몬은 자기 몫의 간식을 금방 다 먹어버렸어. 배가 부른 도도코는 클레의 미소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
|
클레와 만나고, 모두와 만난 건 도도코가 상상할 수 있는 일 중 제~~~일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했어!
|
|
|
|
<image name=UI_KleePictureBook_Alpha_B01/>
|
|
|
|
아, 중요한 일을 까먹었네. 진지하게 말하면 여기까지 이야기를 본 넌, 틀림없이 이번 대모험의 일원이야.
|
|
함께 모험하고, 함께 웃고, 함께 맛있는 간식을 나누고, 이 모든 걸 함께한 넌 당연히 우리 모두의 친구야.
|
|
그러니까, 요이미야 언니가 터뜨리는 폭죽을 같이 보러 가자.
|
|
|
|
<image name=UI_KleePictureBook_Alpha_B02/>
|
|
|
|
모두가 즐겁게 폭죽을 즐길 때 요이미야 언니가 이렇게 말했어.
|
|
「상상력이 마르지 않는 한, 마음은 무엇보다도 자유로워.」
|
|
클레도 참을 수 없다는 듯 말했어. 「우린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사이좋은 친구야.」
|
|
봐, 친구들이랑 함께 있으면 도도코는 정말 즐거워.
|
|
이젠 너도 도도코의 친구야. 그러니까 너도 즐거운 마음으로 친구들이랑 함께, 가장 위대한 모험을 떠나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