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세상은 지켜졌나요?」 이야기의 마지막, 무사는 끝이 없는 사막을 홀로 걸었다 하늘의 탑의 계획은 아무래도 확실히 완료된 것 같았다. 세상에 잔존 된 생명력이 모두 모였다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세상은 확실히 망했다 역시 세상을 파멸한다는 공주다웠다 「아예 다른 세상도 파멸시켜버리죠, 만약에 존재한다면」 무사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 (책의 나머지 내용은 설정 모음이다. 주로 소설에 나타나지 않은 마왕과 마수들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