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녀의 맑은 노랫소리만이 수호자의 찌푸린 얼굴을 펼 수 있다. 그들 사이의 이야기는 아주 짧다. 마지막에 기사는 모든 피를 다 흘렸고 소녀의 눈물과 노랫소리는 모두 메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