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남긴 식량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하다! 힘들고 배가 고픈데 보급품도 다 떨어졌다. 만약 이 식량이 없었다면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을 것이다. 난 지금 계속 산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조금만 더 가면 야영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에 설산에 들어올 것이다…